평소 애플뮤직을 통해 가요와 팝을 주로 듣는 비뮤지션인 저에게 솔직히 아이폰 이어폰 외의 이어폰은 굳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그러던 와중 사은품으로 받은 이어폰을 한번 써 봤다가 '세상에~' 이어폰에도 음질 차이가 있다는걸 깨닫게 되고, 주인장에 대한 믿음으로 디렘 디 어쿠스티션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얼마나 차이가 있겠어 하며 디렘 디 어쿠스티션으로 들어본 "내가수"의 음악... 내가수의 목소리가 이렇게 좋았어? 이렇게 노래를 잘했어? 하면서 뭔가 계속 집중해서 들을수 있었습니다. 마치 가까이에서 노래를 듣고 있는 듯한 기분을 줘서 노래를 듣는 내내 더 빠져들게 되는것 같았습니다. (고퀄덕질)평소 지하철을 많이 이용하는 저는 사실 기존 이어폰을 지하철 안에서 사용할 때는 볼륨을 엄청 높여야 해서 혹시 이러다 귀가 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많이 들었습니다. 디렘 디 어쿠스티션을 지하철에서 사용했는데, 아니 왠걸... 볼륨을 높이지 않아도 깨끗한 음질의 음악을 듣는데 아무 문제가 없을 뿐더러(청력보호가 됨에 일단 안심), 이어폰 밖의 시끄러운 공간과 단절이 되도록 뭔가 막을 씌워 나만의 음악 공간을 만들어 주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귀가 편안하게 좀 더 좋은 음질의 음악을 듣고 싶거나, 혹은 유투브, 넷플릭스 뭐든... 좀 더 나은 음질을 원하신다면 좋은 선택이 될 듯 합니다.평점은 당연 별점 5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