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열음의 피아노로 평정하는 전쟁과 평화 모던 타임즈 [Modern Times]
"손열음은 예리하게 연주할 뿐만 아니라 마음으로 소통한다는 인상을 남겼다."
BBC Music Magazine쇼팽 녹턴 앪범(2008) 이후 8년 만에 데카 레이블의 새 앨범으로 돌아온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음악적 해석 깊이와 연주 테크닉은 실로 놀랄 만큼 성장했다. 20세기 초반에 쓰여진 곡들로 구성된 이번 앨범 [모던 타임즈]는 1914년 1차 세계대전 전후로 변화된 음악 세계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앨범이다.
알반 베르크가 쇤베르크의 표현주의적인 방법과 대위법적인 방법을 사용해서 작곡한 <피아노 소나타 1번>,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2년 전 혼란스러웠던 시대를 반영하듯 광적이고 악마적인 연타음이 특징인 프로코피에프의 <토카타>, 세계 3대 피아노 난곡 중 하나인 스트라빈스키의 <페트루슈카>, 전쟁 발발 후 프랑스 군에 입대한 라벨이 의병 제대 후 자신의 전우들을 기리며 완성한 <쿠프랭의 무덤>, 마지막 전통적인 지난 세대의 비엔나 왈츠를 무너뜨린 라벨의 <라 발스>가 담겨 있다.
알반 베르크
1.Piano Sonata op. 1 피아노 소나타 작품 1
세르게이 프로코피에프
2. Toccata in D minor, op.11 토카타 D단조, 작품 11
이고르 스트라빈스키Trois mouvements de Petrouchka (Three Movements from Petrushka)페트루슈카 중 3개의 악장
3. I. Danse Russe(Russian Dance)
4. II. Chez Petrouchka(Petrushka's Room)
5. III. La semaine grasse(The Shrovetide Fair)
모리스 라벨Le Tombeau de Couperin 쿠프랭의 무덤
6. I. Prelude
7. II. Fugue
8. III. Forlane
9. IV. Rigaudon
10. V. Menuet
11. VI. Toccata
12. La Valse 라 발스
Modern Times by 손열음 [CD]